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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목 | [리뷰/추천 5] 전염병의 세계사, 윌리엄 맥닐 (일반 355) |
|---|---|
| 글쓴이 | 고흐냑 (50.71.166.147) |
| 날짜 | 2021-02-27 |
| 조회수 | 413 |
전염병의 세계사, 윌리엄 맥닐 (355)
코비드 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? 원인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오기도 하고요. 심지어 신의 심판으로 보는 사람들도 꽤 많더군요.
그러나 들여다보면 사람이 가장 큰 원인임을 깨닫게 됩니다.
저자는 인류 역사를 전염병과의 관계를 통해 바라보고 정리했어요.
숙주와 기생체의 원래 의미를 미시 기생이라 칭하고, 국가, 기업, 사람 간 관계를 포함한 인류사회도 숙주와 기생체의 관계로 보고 거시 기생이라 불렀어요. 즉 모든 세상을 거시 기생과 미시 기생으로 구분했어요.
숙주와 기생체 간의 균형, 또 이 균형이 파괴될 때의 변화를 관찰해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알아냈어요.
특히 인류의 거시 기생과 미시 기생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줬는지 설명하고 있어요.
인간의 욕심이 세상을 파괴할 수도 있는 큰 전염병의 창궐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속에 삶과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됐어요.
